[2019 CES]일시불·할부·포인트 버튼 달린 신용카드 나온다

2019.01.10 16:18
인도의 한 은행이 9일(현지시각) 내장된 버튼을 통해 지불방식을 결정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개발했다고 CES2019에서 밝혔다. 소비자의 결제방식이 판매자에게 공개되는 것을 막아 개인정보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란 평이 있다. - Mastercard India 제공
인도의 한 은행이 9일(현지시각) 내장된 버튼을 통해 지불방식을 결정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개발했다고 CES2019에서 밝혔다. 소비자의 결제방식이 판매자에게 공개되는 것을 막아 개인정보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란 평이 있다. - Mastercard India 제공

인도의 한 은행이 카드에 내장된 버튼을 눌러 일시불, 할부, 포인트의 지불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결제하는 신용카드를 공개했다. 


인도 인더스인드뱅크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쇼인 CES2019에서 내장된 버튼을 눌러 결제방식을 정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공개했다.

 

일반 신용카드는 소비자가 판매자에게 카드를 건네면 신용카드리더기에서 지불방식을 선택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배터리와 전자회로가 들어가 있는 이 카드에는 일시불, 할부, 포인트 이 세 가지 버튼이 있다. 소비지가 판매자에게 카드를 건네기 전 버튼을 눌러 원하는 결제방식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 신용카드에는 일반 신용카드에 들어있는 테이프 모양의 마그네틱(자성) 띠와 카드결제의 국제표준이 적용된 EMV(IC)칩이 들어있다.  EMV칩은 세계 3대 신용카드 회사인 벨기에의 유로페이, 미국의 마스터카드와 비자카드가 공동으로 설정한 IC카드의 표준 규격으로 카드에 박혀 있는 네모난 노란색 칩이다.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를 비롯해 메모리가 함께 내장된 이 칩은 방대한 양의 정보와 고난도의 암호처리가 가능하다. 각각의 버튼을 누를 때마다 자성 띠와 EMV 칩이 지불방식에 맞게 정보가 바뀐다. 


이 신개념 신용카드는 기존의 신용카드 리더기와도 호환가능해 판매자들은 특별한 장치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일반 신용카드와 크기와 두께도 같다. 버튼을 누른 후 신용카드를 건넬 시 판매자는 구매자가 어떤 결제방식을 택했는지 알 수 없고 카드승인 여부만 확인할 수 있다. 결제방식을 판매자에게 공개하지 않고 기밀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만트 캐트팔리아 인더스인드뱅크 사장은 “인도는 지불방식에 대한 진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시장”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을 통해 고객 경험을 항상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더스인드 뱅크가 내 놓을 신용카드의 실제 앞, 뒷면 모습.
. 인더스인드 뱅크가 내 놓을 신용카드의 실제 앞, 뒷면 모습. -인더스인드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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