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와 ICT 융합한 ‘식물공장’ 육성 나선다

2018.12.03 19:49
고부가가치형 식물공장 시스템(u-FARM)
고부가가치형 식물공장 시스템(u-FARM)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오후 농업회사법인 '미래원'을 방문해 지능형 식물공장 육성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 R&D 혁신방안 수립 및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신설에 따른 미래 신산업 발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식물공장은 통제된 시설 내에서 빛과 온도, 습도 등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식물을 맞춤형으로 대량생산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식량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로 꼽힌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식물공장을 포함한 도시농업을 10대 도시 혁신기술로 2015년 꼽았다.


특히 바이오와 ICT가 융합된 분야로, 기능성 천연물을 재배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개발에 활용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에 활용이 가능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식물공장 현황과 애로사항을 관계부처가 직접 현장에서 청취하고, 산업계와 연구계 전문가들과 함께 식물공장 육성 및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사례(사진)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의 식물공장 연구 동향이 공유됐으며, 기능성 천연물 재배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기업과 연구소 간 공동연구 필요성이 제기됐다. 인프라 구축과 관련 제도 개선 필요성, 인허가 지원책 마련 방안 등도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식물공장에 대한 육성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바이오와 ICT가 융합된 지능형 식물공장이 유망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기반을 조성하는 혁신성장 추진을 위해,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중심으로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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