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융합포럼] 대화 통해 성장하는 반려로봇, 전세계 유일무이 스킨 프린터 등 볼거리 다양

2018.11.21 18:09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오늘 날씨가 어때?” “낮에는 영상 3도 밤에는 영하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로봇에게 날씨를 묻자 사람 말을 알아듣고 대답을 한다. 탁상위에 있는 음성인식 스피커가 아닌 움직이는 로봇이 사람 말을 듣고 답을 찾아준 것이다. 


2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8 미래융합포럼’에서는 스스로 성장하는 반려로봇 파이보, 유일무이의 스킨 프린터처럼 기존에는 보기 힘들었던 융합 기술 제품들이 대거 공개됐다. 사용자와의 대화를 분석해 성격과 취미를 파악한다. 


국내 벤처업체 서큘러스가 개발한 파이보는 개인형 지능형 로봇이다. 뉴스 요약 서비스, 대화, 일정관리, 음악 재생과 같은 인공지능 로봇이 제공하는 기본 기능들을 수행한다. 일반 인공지능 로봇과 달리 작동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해 적용할 수 있다.


벤처업체 스케치온이 개발한 스킨 프린터는 화장품 원료를 잉크로 사용해 피부에 새기는 방식이 아니라 찍는 방식으로 타투(문신)를 몸에 그린다. 스마트폰에서 인쇄하고 싶은 이미지를 선택해 기기를 통해 피부에 바로 프린트할 수 있다. 가로 세로 10cm 이미지를 출력하면 5초가 소요되며 1~2일 정도 지속된다. 

 

이날 가상현실(VR)체험존에서는 카레이싱, 놀이기구, 정글탐험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됐다. 체험부스 옆에서는 융합교류회 소속 16개 연구팀들의 연구 아이디어가 전시됐다. 자료 설명이 마련되어 있어 연구 아이디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권오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팀은 인간의 후각을 증강시킬 수 있는 ICT기술 개발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주완 서울대 연구원은 허리가 아픈 환자를 위한 중력을 받지 않는 유연한 재활운동 로봇 개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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