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으로 도로 결빙 막는다?

2018.11.16 10:00

조나단 보레이코 미국 버지니아공대 생물의공학및역학과 교수팀은 얼음으로 겨울철 도로의 결빙을 방지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나노분야 국제학술지 ‘ACS 응용재료및인터페이스’ 9월 17일자에 발표했다. 

 

게티이미지 제공
게티이미지 제공

 

연구팀은 우선 알루미늄판에 1mm 간격으로 10μm 너비의 얇은 홈을 팠다. 그리고 각 홈에 물을 주입해 얼렸다. 이론적으로 얼음은 물보다 증기압이 낮은 만큼 얼음이 주변에 있는 습기를 흡수해 도로가 계속해서 마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연구팀이 온도가 낮고 습한 환경에서 실험한 결과, 얇은 홈에 있는 얼음은 주변 습기를 흡수해 너비가 25배나 늘어났다. 반면 알루미늄판의 나머지 부분 중 80~90%는 마른 상태를 유지했다.
연구팀의 파자드 아흐마디 연구원은 “실험에서 어떠한 화학물질을 추가하거나 코팅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얼음이 자연 상태에서 지닌 화학적 특성을 활용해 도로가 얼거나 서리가 생기는 현상을 막는 방법을 찾은 셈”이라고 밝혔다. doi:10.1021/acsami.8b11285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