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과학 파티 ‘2018 한국과학주간’ 다음주 열린다

2018.10.19 18:14
 

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 최고의 석학과 국내 전문가, 대중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규모 과학 행사가 다음주 펼쳐진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림원)은 월요일(22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간 서울 더케이호텔 서울컨벤션센터에서 ‘한국과학주간(Korea Science Week)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주간은 한림원에서 2017년부터 개최한 행사로, 과학기술계 국제회의와 학술대회, 대중강연 등을 다채롭게 펼치는 종합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과학기술, 인류의 오늘과 지구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와 인권 등을 다룰 예정이다.

 

대회 첫 날은 노벨상수상자와의 대담이 펼쳐진다.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2008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마틴 챌피 미국 콜럼비아대 교수와 2002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쿠르트 뷔트리히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교수가 각각 ‘건강한 삶’과 ‘포용적 과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에는 국내 젊은 학자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23~24일에는 세계과학한림원 대표단의 국제정책포럼 ‘2018 세계과학한림원 서울포럼(IASSF)’이 열린다. 독일과 미국, 일본, 러시아, 인도 등 10개국 한림원 대표단이 UN이 제시한 지속가능 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한다.

 

이명철 한림원장은 12일 서울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2015년  8월 유엔이 지속가능한 성장(SDG)에 대한 17개 항을 발표한 이후 각국이 국가적 프로그램을 만들고 연구하고 있는데, 한국은 아직 국가적 프로그램이 없다”며 “특히 과학 분야에서 SDG를 연계하려는 노력이 부족해 논의 주제로 정했다”고 말했다. IASSF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이 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전문가 토론도 마련돼 있다.

 

한국과학주간의 마지막은 제13회 국제과학인권회의다. 25~27일 3일간 개최되며, ‘과학 그리고 성장할 권리’가 주제다. 이 행사는 과기계 최대 인권기구인 국제한림원 학회인권네트워크의 정기회의로, 40여 국가 한림원 대표 및 인권 전문가들의 회의가 열리며, 과학 분야와 인권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과 강의도 개최된다.

 

한국과학주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홈페이지(www.koreascienceweek.org)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이명철 원장은 “전세게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이슈를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우리 과학기술의 국제적 리더십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과학기술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과학문화 창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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