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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가위 보름달 24일 저녁 6시19분 뜬다

2018년 09월 18일 15:58
이미지 확대하기한국천문연구원 제공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올해 한가위(9월 24일)에는 구름 사이로 아직 다 차오르지 않은 둥근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에서 24일 오후 6시 19분쯤 뜬다고 18일 발표했다. 울산과 부산은 오후 6시 8분과 오후 6시 9분, 광주는 오후 6시 18분, 인천은 오후 6시 20분에 뜬다. 서울 기준으로는 25일 0시 10분 둥근달이 가장 높게 뜰 것으로 전망된다. 
 

올 추석 당일 저녁에는 완전히 둥근달이 뜨지 않는다.  이번 추석 달은 서서히 차오르다 다음날인 25일 오전 11시 52분쯤 완전히 둥근 달의 모습을 갖출 전망이다. 이때는 달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간 뒤라서 직접 눈으로 볼 수 없다. 따라서 가장 둥근 모습의 달은 한가위 보름달이 지는 시각인 25일 오전 5시 8분쯤 서쪽 지평선에서 볼 수 있다. 

 

이번 한가위에 달이 완벽히 둥그렇게 보이지 않은 까닭은 음력으로 한달은 29일 또는 30일이지만 달이 보름달로 바뀌는 주기가 29.53일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달이 태양의 정반대쪽에 자리해 완전히 둥근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음력 보름날과 하루이틀 차이가 나는 것이다. 원래 둥근달은 달이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과 정반대편에 있을 때 보이지만 추석 당일 밤과 이튿날 새벽에는 달 위치가 정반대 위치하지 않는다.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도는데 태양 정반대까지 가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 달 크기는 평소보다 조금 작게 보일 전망이다.  달 크기는 항상 똑같지만 보름달 크기도 그때그때 다르게 보인다.  이 역시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이번 추석 보름달이 보이는 24일 저녁 지구와 거리는 39만6000㎞로, 평균 거리인 38만4400km보다 1만1600㎞가량 멀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24~25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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