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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그대에게

2018년 08월 08일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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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그대에게

 

시험 보기 직전에 급하게 외운 내용은 기억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별 재미없는 영화를 보고 난 뒤도 그렇죠.

 

단기기억이 아닌, 필요한 때에 기억을 꺼내 장기기억으로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해, 반복, 요약하여 뇌의 장기기억력을 높이는 방법(☞바로가기) 외에 이번엔 몸과 감정을 이용해 뇌기능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손을 쓰자

 

우리 몸의 운동중추에는 신체의 각 부분을 조절하는 많은 통제실이 있습니다. 통제실의 크기는 운동의 정밀도와 복잡도에 따라 정해지죠. 운동중추 통제실의 크기는 몸통을 지배하는 중추보다 세밀하고 정교한 운동을 맡은 손, 입, 혀 등이 훨씬 더 큽니다.

 

손으로 뭔가를 조립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손을 열심히 사용할수록 뇌의 운동중추가 잘 발달하고, 결국 뇌를 발달시키죠.

 

 

몸을 안쓰면 뇌가 고생

 

또,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가 증가해 뇌 기능을 좋게 합니다. 과도하게 심장과 뇌를 흥분시키기보다 스트레칭이나 피부마사지 등이 대뇌를 맑게 해주죠.

 

뇌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면 도파민,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고 전달|하는데 도움이 돼 뇌 기능에 영향을 줍니다.

 

 

감정을 표출하자

 

기억력을 높이고 싶다면 감정 표현에 솔직해야 합니다. 감정을 자제하고 무표정하게 있으면 단기기억력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영화를 볼 때 즐겁고 웃긴 장면이 나오거나 슬픈 장면이 나올 때 웃거나 울지 못하게 감정을 억제하면 영화에 대한 기억력이 떨어졌죠. 감정이 중요한 이유는 감정중추가 기억중추인 해마와 붙어있기 때문입니다(아래 그림).

 

즐거운 감정으로 공부하면 기억이 더 잘 됩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신경세포 사이의 회로 연결 가능성을 높여 주고 새로운 회로를 형성하게 합니다(반면 부정적인 사고는 회로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억제하죠). 낙관적인 사고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활성을 낮추고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의 활성은 높여서 일의 추진력도 높입니다.


소위 ‘근자감’이라고 부르는 근거 없는 자신감도 갖는 게 좋습니다. 뇌에 있는 긍정적인 회로를 활성화해 공부에 도움이 되거든요. 반대로 실망감, 패배감은 억제성 신경계를 활성화해 공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오늘부터 적당한 운동과 함께  긍정적인 생각을 꾸준하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감정은 자기암시 훈련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나는 잘할 수 있다!

나는 잘 풀 수 있다!

나는 머리가 좋다!

 

 

*출처: 과학동아 2017년 8월호

'수능 100일 전 뇌과학자가 들려주는 공부 비법 10(서유현,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장)' 


남혜정 에디터

ringon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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