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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 변신한다...로봇으로 공항 길찾기 완료!

2018년 08월 09일 18:08

공항의 변신 ③편리함 편 


공항 여객카운터도 로봇 기술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첨단로봇 시스템이 도입돼 승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탑승객이 길을 물으면 체크인센터 앞으로 데려다 주는 안내로봇은 물론이고 공항 곳곳을 깨끗이 치우는 청소로봇, 로봇카페도 가동하고 있다.  

 

● 공항 곳곳에서 활약하는 로봇들!

 

지난 7월 21일부터 인천공항 곳곳에는 안내 로봇 ‘에어스타’가 출국장과 면세점, 입국장 등 여행객들의 안내가 많이 필요한 곳 주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공항팀 홍서연 과장은 에어스타의 가장 큰 기술은 ‘정확도 높은 음성인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 확대하기캐리어를 끈 어린이가 에어스타를 이용하고 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캐리어를 끈 어린이가 에어스타를 이용하고 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안내 로봇은 음성인식률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항공편’과 ‘카운터’, ‘체크인’ 등 공항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를 중심으로 반복적인 언어 학습을 시켰다. 그리고 주변의 소음을 제거하는 전처리 과정이 더해진 결과, 68dB의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이용자의 목소리를 잘 알아들을 수 있다.”

 

자율주행 기능도 뛰어나다. 에어스타는 몸 곳곳에 라이다 센서와 초음파 센서, 충격인식 센서를 갖고 있다. 여기에 3차원 카메라 센서의 정보가 더해지면, 주변의 보행자와 장애물의 이동 경로를 예측해 부딪히지 않고 다닐 수 있다.

 

이미지 확대하기인천공항에는 스마트폰 메시지로 대화하듯 공항 정보를 알려 주는 ‘챗봇’(위)과,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 파는 로봇카페(아리)가 있다. - 달콤커피 제공
인천공항에는 스마트폰 메시지로 대화하듯 공항 정보를 알려 주는 ‘챗봇’(위)과,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 파는 로봇카페(아리)가 있다. - 달콤커피 제공

또 에어스타는 로봇 관제시스템과 항공편 정보나 탑승구 혼잡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다. 그래서 혼잡한 지역을 찾아가 많은 여행객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안내한다.


이밖에도 공항에는 다양한 로봇이 활약하고 있다. 제2터미널에는 공항 곳곳을 누비는 청소 로봇과 공기청정 로봇, 그리고 로봇이 커피를 만드는 로봇카페도 있다. 또 2023년이 되면 주차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주차해 주고, 무인 면세점에서는 사람 대신 로봇이 여행객들의 쇼핑을 도울 전망이다.

 

이미지 확대하기에어스타 시연회 -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에어스타 시연회 -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 에어스타, 가까운 화장실 알려 줘!

 

지난 7월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세대 안내 로봇인 에어스타의 기능을 선보이는 시연회를 열었어요. 에어스타와 대화해 보기 위해 기자가 직접 찾아가 보았다.


에어스타에게 화장실 위치를 묻자, 모니터에 위치가 나타났다. ‘길 안내 시작’ 버튼을 눌렀더니 직접 지도에 나타난 화장실까지 안내해 주었다.

 


제2터미널 홍보관에서는 청소 로봇을 만날 수 있었다. 청소 로봇은 바닥에 있는 솔을 돌리면서 지나가는 길 위의 작은 쓰레기들을 쓸어냈다. 청소 로봇이 가는 길목을 막자 “청소 중입니다. 잠시만 비켜 주시겠어요?”라는 안내 음성이 나왔다. 청소 로봇의 부탁에도 비켜서지 않자, 결국 청소 로봇은 방향을 바꿔 다른 길로 돌아갔다.

 

*출처: 어린이 과학동아 15호(8월 1일 발행) '[특집] 공항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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