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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의 변신...IoT와 드론이 만나 안전해진다

2018년 08월 07일 18:20

공항의 변신 ②안전 편 

 

공항을 중심으로 각종 로봇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로봇과 첨단 기술이 공항에 적용되는 이유는 무엇보다 공항이 '안전'해야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이러한 움직임을 알아보자. 

 

● 드론 ‘디바’가 공항 안전 점검

 

한국공항공사는 활주로를 포함해 공항 곳곳의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드론 ‘디바’를 사용하고 있다. 디바는 시시각각 활주로 주변을 날아다니며 활주로에 비행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미지 확대하기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 제공

항공기의 비행을 돕는 시설을 점검하기도 한다. 관제탑은 출발하는 공항부터 도착하는 공항까지 항공기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로 활주로 접근 위치와 착륙 각도, 방위각 등의 정보를 항공기로 전송하는데, 이를 ‘항행 안전시설’이라고 한다. 드론은 사람이 점검하기 어려웠던 항행 안전시설을 점검해 항공기 사고를 예방한다.

 

외부 침입자 감지
공항에서는 사람이 담을 넘고 활주로로 뛰어 들어오는 위험한 상황이 종종 일어난다. 드론이 공항 곳곳을 비행하며 외부 침입자가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한다.

 

항행 안전시설 점검
드론은 실제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것처럼 비행하면서 전파가 잘 전달되는지, 정보가 정확한지 점검한다.

 

이미지 확대하기어린이 과학동아 제공
어린이 과학동아 제공
 

항공기 충돌 방지
지난 6월, 공항에서 탑승장으로 이동하던 항공기가 다른 항공기의 꼬리 부분과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드론은 비행기들의 이동 상황을 감시하고, 충돌이 예상될 경우 재빨리 관제탑에 알려 사고를 예방한다.

 

불법 드론 감시
공항은 허가받지 않은 개인 드론의 비행이 금지된 곳이다. 항공기와 충돌하거나 드론에서 나오는 전파가 항공기 비행을 방해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공항 드론은 항공기가 이착륙하기 전에 곳곳을 살핀다.

 

철새 쫓기
가을, 겨울이 되면 인천공항 근처에 겨울철 철새가 찾아온다. 항공기와 새가 충돌하면 큰 사고가 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새를 발견하면 매의 울음소리를 내거나 전자파를 쏴 공항 밖으로 날아가도록 한다.

 

이미지 확대하기겨울철 철새가 항공기와 충돌하면 큰 사고가 날 수 있어 이에 대비한다 
겨울철 철새가 항공기와 충돌하면 큰 사고가 날 수 있어 이에 대비한다 

 

● 사물인터넷(IoT)으로 혼잡도를 예측한다

 

일반적으로 공항은 아침 7~9시, 오후 5~7시에 사람이 가장 많다. 이때 여행객이 특정 카운터나 출국장에 몰리면 대기 시간이 길어진다. 그럼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보안 검색이나 출국 수속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실시간으로 공항의 혼잡도를 파악하고 있다.


일단 공항 천장에 여러 대의 카메라를 설치한다. 이 카메라는 공항 내의 여행객들을 인지해 점으로 표시해준다. 또 공항 와이파이에 접속한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도 수집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어느 지역에 몰려 있는지 알아낸다.

 

이미지 확대하기 ‘지오피지컬 리서치 레터스’
 ‘지오피지컬 리서치 레터스’

이 자료를 통해 출국장에 사람이 몰릴 경우, 카운터를 더 운영할 수 있다. 또 여행객들의 스마트폰으로 한산한 출국장과 최적의 경로를 공유할 수 있지요. 이러한 정보가 쌓여 빅데이터 분석을 하면 여행객이 몰리는 시기와 시간, 지역 등을 예측해 미리 대비할 수도 있다.

 

 

*출처: 어린이 과학동아 15호(8월 1일 발행) '[특집] 공항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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