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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진료-원전 해체...한국-프랑스 원자력 기술 협력 이어간다

2018년 07월 04일 07:36
이미지 확대하기프랑스 그르노블 원자력연구소(CEA)의 연구용 원자로를 해체하는 모습. 콘크리트 외벽만 일부 남았다. - 동아사이언스 자료사진
프랑스 그르노블 원자력연구소(CEA)의 연구용 원자로를 해체하는 모습. 콘크리트 외벽만 일부 남았다. - 동아사이언스 자료사진

한국과 프랑스가 방사선에 피폭된 응급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협력진료 체계를 2019년부터 구축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프랑스 원자력청과 함께 이달 3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제23차 한불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원전 분야 30개 기술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1982년부터 양국 전문가가 모여 원전 정책과 기술, 산업 전반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자력 안전이 집중 논의됐다. 양국은 원전 사고 현장에 투입할 로봇 개발 등 13개 안전 기술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또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해 깊이 30m 이내 얕은 지층에 방사성 폐기물을 처분하는 ‘천층처분’ 시설의 안전성 평가 연구를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

 

최근 원전 폐쇄와 북핵 폐기로 관심을 모은 제염 해체 기술과, 차세대 원전 기술에 대한 인력 공유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안전, 해체 분야 기술 강국인 프랑스와 협력해 국내 원전 관련 기술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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