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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힐링레터] 사랑이 넘치는 만다린 피쉬

2018년 05월 13일 15:00

봄이 성큼 다가왔다. 화려한 옷가지를 걸친 사람들이 가벼운 걸음으로 거리를 다니고 봄꽃들이 거리에 활짝 핀 것을 보니 추운 겨울에서 벗어나 따뜻한 봄이 왔음이 완연하다. 바다에도 봄이 왔다. 수많은 어류들과 새롭게 활짝 핀 해조류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이 화려한 색상을 자랑하는 어류 만다린 피쉬(Mandarin finish)다. 5cm 크기의 작은 어류인데 화려한 색상 때문에 수중 사진가들이 좋아하는 피사체이기도 하다. 이들은 참으로 독특한 생활 방식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들은 낮은 수심에 위치한 산호초 안에서 숨어 살아가며, 빛을 싫어한다. 석양이 지고 어두워 질 때쯤이면 수컷이 암컷을 찾아서 짝짓기를 한다. 짝짓기 과정은 마치 공중부양과도 같다. 

 

바닥에서 약 20cm 정도 높이로 솟아올라서 암수 하나가 짝짓기를 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흥미로운 일은 이들이 짝짓기를 하는 과정에서 암컷들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짝짓기가 끝나면 다음 암컷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가 또 다시 짝짓기를 하며 지칠 줄 모르게 이어진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이들의 짝짓기는 매일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아마도 수중에서 가장 사랑이 넘치는 어류 중 하나가 바로 이 만다린 피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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