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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힐링레터] 볼 때마다 가슴 벅찬 돌고래

2018년 04월 09일 17:55

항상 바다를 누비며 사는 수중 사진작가이지만, 늘 보고 싶고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고 또 보고싶은 어류가 있다. 이 어류는 아마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좋아 할 거라고 과감하게 말할 수 있다.

 

이미지 확대하기김성준 제공
김성준 제공

바로 돌고래다. 필자가 경험한 바로는, 바다에서 돌고래를 만나면 모든 사람들이 열광을 한다. 간혹 수십 마리의 돌고래들이 달리는 보트를 따라가면서 경주를 하고 눈앞에서 덤블링이나 점프라도 하면 사람들은 더욱 열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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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돌고래는 보트가 달릴 때 맨 선두를 놓치지 않고 줄곧 경주를 하기도 한다. 가끔은 어린 돌고래와 함께 뛰어 놀기도 하고 때로는 저 멀리서 우리를 향해서 수십 마리가 돌고 있는 경우도 있다.

 

관광지나 놀이공원에서 돌고래 쇼 등을 통해 돌고래의 장기자랑을 볼 수 있지만, 이렇게 대자연의 바다에서 돌고래를 만나기란 정말 쉽지 않다. 특히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가 바다 속에서 만나면 심장이 쿵쾅대면서 흥분에 빠지기 쉽다.

 

필자도 몇 차례 수중에서 돌고래를 만나 봤지만, 그때마다 정말 황홀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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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자신들만의 소리를 내면서 사람들 주위에서 함께 어울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니 정말 환상적이다. 아쉬운 것은 이들과 함께 힐 수 있는 시간이 불과 몇 십초 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사람을 별로 경계하지는 않지만 어디론가 자신들만의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것은 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들에게도 언젠가는 바다에서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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