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마'로 난치병 치료한다고?

2013.08.28 18:00

 

광운대학교 제공
광운대학교 제공

 

 

  유전자를 비롯해 생명체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기본 물질들은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때문에 단백질에 이상이나 변형이 생기면 암, 치매, 피부병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이 단백질은 ‘플라스마(Plasma)’로부터 탄생한다. 플라스마는 고체, 액체, 기체 상태 다음으로 ‘제 4의 물질 상태’라 불리며, 음전하를 띤 전자와 양전하를 띤 이온으로 분리된 중성의 기체 상태를 말한다. 플라스마 상태에서 아미노산이 만들어지고, 이들의 중합으로 단백질이 형성되는 것이다.

 

  인간의 각종 질병 치료법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이 부분에 주목했다. 단백질이 플라스마에서 시작하는 만큼 이를 활용하면 알츠하이머병이나 암과 같은 난치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 개발이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

 

  플라스마 바이오과학 연구자들은 여러 가지 바이오 플라스마와 변형된 단백질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들을 정상 단백질로 되돌리고 질병을 유발하는 세포는 스스로 사멸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광운대 전자바이오물리학과 최은하 교수는 30일 오후 6시 30분에 서울 정독도서관에서 ‘새로운 물질, 플라스마를 이용한 질병 및 암 치료’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최 교수는 다양한 종류의 바이오 플라스마를 설명하고, 이것이 병든 암세포 또는 돌연변이 세포들에 어떤 방식으로 작용해 난치병을 치유할 수 있는지 그 원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영 서울 원광초 교사는 ‘메뚜기목 곤충 애벌레의 날개 발달’이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진행한다.

 

  한국연구재단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5개 도시에서 연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iencetouch.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금과터’(@sciencetouch)를 팔로우(follow)하면 매주 최신 강연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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