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이어진 사자와 얼룩말의 사투

2017년 12월 05일 21:00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생존을 위한 모든 것을 걸고 맞서는 사자와 얼룩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11월 30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은 탄자니아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얼룩말 떼가 겁에 질린 채 질주한다. 뒤에서 암사자 한 마리가 쫓아오기 때문이다. 얼룩말 한 마리가 사자 앞발에 걸려 쓰러진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난 것 같다.

 

그러나 얼룩말은 ‘초능력’에 가까운 힘을 발휘해 버틴다. 사자가 물고 늘어져도 일어서서 강물로 옮겨간다. 물속으로 들어가니 사자는 자기 힘을 다 발휘하기 어려웠고, 얼룩말은 더욱 강하게 저항할 수 있었다. 밝은 낮에 시작된 둘의 사투는 밤늦게까지 이어진다. 깜깜한 밤, 조명을 켜고 촬영을 해야 할 정도였다.

 

결국 얼룩말은 버티지 못했다. 다른 암사자 한 마리가 나타나 얼룩말을 건지는 데 힘을 합친다. 강물속에서 벌어진 두 동물의 대결은 설명하기 힘든 감동까지 준다. 살아남으려 버티는 얼룩말의 모습이 마음을 울린다는 평가다.

 

 

 

 

※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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