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치매 치료하는 면역증강제 상업화 박차

2017년 11월 13일 16:52
KIST 제공
K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알레르기나 치매 등을 치료하는 면역증강제 기술을 개발, 국내 기업에 이전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와 유바이오로직스는 13일 면역증강제 직생산 균주 생산방법에 대한 기술 이전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술 이전한 면역증강제는 'TLR-4 agonist'계열로 주로 백신 개발에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인체 내 면역조절 매커니즘이 규명되면서 다양한 질환치료제로 쓰일 수 있으리란 기대가 크다. 특히 알레르기 면역 치료, 치매 면역 치료 및 항암 면역 치료 분야에서 상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KIST 테라그노시스연구단 정학숙 박사 연구팀은 기존 면역증강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직생산 균주를 국산화했다. 현재 면역증강제로 쓰이는 천연물 유도체(MPL)와 합성유도체(GLA)는 합성과 정제 과정이 복잡하고 대부분 다국적 대기업이 관련 특허와 핵심 생산 기술을 독점하는 상황이다. 

 

KIST는 유바이오로직스에 면역증강제 직생산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면역증강제 플랫폼을 구축해 예방, 치료 백신 개발 뿐 아니라 핵심 질병과 감염성 질환의 치료에 있어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면역증강제 직생산 균주 이전을 통해 대량 제조 공정을 확립하고 자체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병권 KIST 원장은 “유바이오로직스와의 기술 이전을 시작으로 동물 백신 개발을 포함한 항암, 면역, 중추신경계 질환 등의 치료제를 개발해 공익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백영옥 바이오로직스 백영옥 대표는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에서 면역 증강 기능을 바탕으로 하는 제품의 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관련기사

인기기사

댓글

댓글쓰기

지금
이기사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