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에서 온 힐링레터] 반전매력, 얼룩무늬 상어

2017년 11월 14일 18:00

표범같은 외모와 얼룩말 같은 건강함, 거기에 온순한 성격까지 갖춘 상어가 있다면 믿어지는가? 

 

제임스정 제공
제임스정 제공

어릴 적부터 꽤나 좋아 하던 TV 프로그램 중 하나는 역시 동물의 왕국이다. 그중에서도 드넓은 초원을 달리는 얼룩말은 어린 내 심장의 박동 수를 높게 만들었다, 흑백의 조화를 이룬 무늬와 체지방 하나 없어 보이는 탄탄한 근육을 보면 어느 누구의 눈에나  건강한 야생동물의 상징으로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제임스정 제공
제임스정 제공

그러면 바다 속에는 어떨까? 넓은 바다 속 어딘가에 얼룩말과 같은 어류가 과연 존재할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똑같지는 않지만 얼룩말의 이름을 가진 상어는 있다. 

 

제임스 정 제공
제임스 정 제공

얼룩말상어 (zebra shark) 또는 표범상어 (Leopard shark)라 불리는 아주 순한 상어이다. 몸의 디자인은 마치 표범처럼 사납고 거칠 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낮에는 늘 낮잠을 즐긴다. 모래 위에서 깊은 잠에 빠져서 몇 시간이고 깨어나질 않는다.

 

코 주위에는 가느다란 수염이 나와 있으며 이의 모양도 다른 상어처럼 무시무시하지 않다. 이들은 수중 사진가 사이에서 또는 수족관에서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기다란 꼬리는 일반 상어들과 다른 독특한 모습을 자랑한다. 


혹시라도 가까운 수족관에 갈 기회가 있다면 꼭 이들을 한번 주의 깊게 관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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