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의류 업체의 탐욕을 고발하는 광고판

2017.10.30 13:00
팝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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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방글라데시 다카에 있는 8층 건물이 무너졌고 1,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당시 그 건물에서는 5,000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이 해외 유명 브랜드의 옷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다. 가혹한 노동과 임금 착취가 ‘값싸고 질 좋은 옷’의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사건이다.

 

폴란드의 화가 이고르 도브로볼스키가 최근 바르샤바의 거리에 광고판을 그려 전시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의류 업체들의 탐욕을 고발하는 것이 주제다.

 

좋은 옷을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지은 아이와 의류 공장의 앙상한 아이를 대비시킨다. 2013년 방글라데시 건물 붕괴 현장에서 끌어안고 숨진 희생자들의 모습을 광고판에 옮기기도 했다.

 

아고르 도브로볼스키는 평소 사회적 이슈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이번 광고판 작품들은 가진 자의 탐욕과 가난한 이들의 희생을 대비시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는 평가다.

 

 

※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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