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에서 온 힐링레터] 화려한 자태 속에 감추인 독

2017년 10월 29일 16:00

 

제임스정 제공
제임스정 제공

가을이라 단풍이 들어서 온갖 산과들에는 나무들이 붉게 물들고 있다. 그러다가 곧 겨울이 올 것만 같다. 무더운 여름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이처럼 우리가 사는 지상 세계는 사계절의 변화가 이어진다.

 

그러면 수중 세계에는 어떨까? 우리가 생각 하는 것하고는 많이 다르다.

 

화려한 산호들과 어류들이 늘 풍부한 바다 속은 우리에게 언제나 봐도 가을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바다 안에서 많은 생물들이 조류와 수온에 따라서 이동을 하고 짝짓기를 하면서 살아간다.

 

제임스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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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늘 평화롭고 아름답게 보이는 바다의 생물들은 자신들의 보호하기 위해서 나름 수많은 방법으로 생존해나가고 있다.

 

그중, 사자고기 (LION FISH)는 너무나 화려한 자태만큼이나 엄청난 독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들의 가시에 있는 독 성분은 사람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입힌다. 많은 다이버들이 이들에게 피해를 보았다. 화려한 자태 속에 감추어진 독성은 일상 생활을 할수 없게 만들 수 있으며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

 

제임스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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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수중에서 다이버들은 절대 이들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물론 수중 사진이나 영상으로는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많은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지만 당해본 사람들만이 알수 있는 그 고통은 평생 잊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가 아는 아름다움은 보이는게 전부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어느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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