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화성으로 여행을? '지구를 위한 과학' 정기강좌 3강 열려

2017년 10월 28일 17:42

 

조남석 무인탐사연구소 소장(왼쪽)과 문경수 과학탐험가(오른쪽) - 어린이과학동아 제공
조남석 무인탐사연구소 소장(왼쪽)과 문경수 과학탐험가(오른쪽) - 어린이과학동아 제공

 

 

 

 

 

 

 

 

 

 

 

 

 

 10월 2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엘리펀트스페이스 큐리어스 큐브에서 ‘지구를 위한 과학’ 정기강좌 3강 <지구에서 떠나는 화성 여행>이 열렸다.

강연이 시작되자 드론으로 촬영한 호주 해머즐리산맥의 화려한 영상이 펼쳐졌다. 이어 <효리네 민박>에 출현해 화제가 된 문경수 과학탐험가가 강연자로 등장했다. 문경수 과학탐험가는 국내 최초로 NASA 우주생물학자들과 함께 서호주 탐사를 다녀왔으며, 공룡화석, 지질과 천체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을 해왔다.

 

이날 문경수 과학탐험가는 화성 탐사를 위해 서호주에서 진행되는 과학자들의 다양한 연구를 소개했다. 직접 참여한 탐험기에 생생한 사진과 영상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는 “서호주는 지구 초기 생명체의 흔적이 화석으로 남아 있는 장소로, 지난 탐사 때 NASA의 우주 생물학자들과 함께 34억 년 전 살았던 미생물 화석을 발견했다”며, “과학자들은 서호주에서 화성탐사로봇, 화성에서 입을 우주복을 위한 모의실험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기강좌 3강에서 강연 중인 문경수 과학탐험가. - 어린이과학동아 제공
정기강좌 3강에서 강연 중인 문경수 과학탐험가. - 어린이과학동아 제공

두 번째 강연은 무인탐사연구소 조남석 소장이 맡았다. 현재 무인탐사연구소에서는 기상관측과 해양탐사에 쓰이는 드론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탐사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직접 개발 중인 화성 탐사용 드론(프로토타입)을 소개했다. 지구에서 쓰는 드론과 화성탐사 드론을 비교하며 시연하자 객석에서는 어린이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조남석 소장은 “드론은 지표면을 직접 다니는 로봇보다 장애물의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에 화성 탐사를 위해 중요한 장비로 꼽힌다”며, “화성의 환경을 고려해 배터리가 적게 들고, 활주로가 필요 없는 헬리콥터형 드론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유예린(대전 노은초 6) 학생은 "강연을 들으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화성탐사가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곧 가능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권태용(서울 공덕초) 학생은 “화성 탐사용 드론은 평소에 보던 드론과 다른 모습이라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좌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화성탐사선 입장권과 초대장, 엽서와 노트 등 화성 탐사를 주제로 어린이과학동아에서 특별히 제작한 다양한 선물을 받았다.

 

지구를 위한 과학 정기강좌는 어린이과학동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민과학 프로젝트인 지구사랑탐사대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에 시작돼 두 달마다 열리고 있다. '지구를 위한 과학'은 C프로그램에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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