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연안에서 향고래 6마리 발견

2017년 10월 27일 19:10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27일 오전 10시경 포항시 구룡포 동쪽 10마일 해상에서 향고래 6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향고래 무리는 수면 위에서 숨을 쉬고 있었다.

 

향고래는 이빨고래 중 가장 큰 종으로 최대 18m까지 자란다. 최대 80분 동안 수심 2200m까지 잠수해 심해에 사는 두족류와 어류를 잡아먹는다. 우리나라에서 고래 조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이래 2004년 3월 최초로 향고래 8마리가 발견되었고 이후 2~3년에 한 번씩 관찰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향고래는 독립 생활을 하는 수컷 개체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이번에 발견된 향고래 무리 6마리는 암컷과 새끼가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향고래 무리는 고래연구센터에서 진행 중인 고래 자원 조사 중 발견됐다. 고래연구센터는 우리나라 연안에 사는 고래 자원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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