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화산폭발이 최고조로 이르렀을 때

2017년 11월 13일 14:00
용암 분출이 일어난 달의 상상도. - NASA MSFC 제공
용암 분출이 일어난 달의 상상도. - NASA MSFC 제공

달에 대기가 있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데브라 니담, 데이비드 크링 미국항공우주국(NASA) 달및행성연구소 박사팀은 30억~40억년 전 달의 화산 폭발로 인해 분출된 가스의 양을 계산했다.


그 결과 가스가 우주로 휘발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달 표면으로 분출되면서 일시적으로 달 주변에 대기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달의 화산 활동이 최고조에 달했던 약 35억 년 전 대기가 가장 두꺼웠으며 두께는 현재 화성에 있는 것보다 약 1.5배 두꺼웠다. 또, 한 번 만들어진 대기는 우주로 완전히 날아가 사라지기까지 약 7000만 년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기를 이뤘던 휘발성 물질 가운데 일부는 현재 달 표면의 영구 응달 지역에 있는 얼음 속에 갇혀 있을 수 있다”며 “이는 향후 우주인이 달 탐사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연료와 공기의 원천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지구 및 행성과학 레터스’ 9월 25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doi:10.1016/j.epsl.2017.0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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