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7일 이어 20일 규모 7.1 지진이 또다시 발생

2017년 09월 20일 11:00

7일 멕시코 남부에서 규모 8.1 지진이 일어난 데 이어 20일 (한국시각) 또다시 규모 7.1 지진이 일어났다.

멕시코 멕시코시티 남동쪽 122㎞ 지역, 지하 51㎞ 위치에서 20일 3시 14분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1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까지 없다. 전체 피해 규모가 확인되지 않아 피해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는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불의 고리’ 근처에 있는 나라다. ‘불의 고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의 다른 명칭으로 태평양을 둘러싸고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지역을 말한다.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서부 해안, 호주와 동남아시아 동부를 거쳐 일본 동부까지 이어져 있다.

 

특히 멕시코는 태평양판의 동쪽과 북아메리카 판, 코코스판이 만나는 지역에 걸쳐있다. 세 판이 만나고 부딪히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한다. 대부분 육지와 가깝지 않은 먼 바다에서 발생해 그동안 큰 피해가 없었지만,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는 수차례 발생했었다. 7일 규모 8.1 강진은 바다에서 발생했지만, 이번에 발생한 규모 7.1 지진은 육지와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 탓에 피해가 컸다.

 

한편 이번 지진은 공교롭게도 1985년 멕시코 대지진이 일어난 날과 같은 9월 19일(현지 시각)에 발생했다. 1985년 멕시코 대지진은 규모 8.0의 지진으로 사망자만 5000명이 넘었다. 아즈텍 왕국의 수도였던 시절부터 호수를 매립하며 발전했기 때문에 지반이 약해에 피해가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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