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중기벤처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2017.09.15 14:00

창조과학 신봉 등의 문제로 논란을 빚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자진사퇴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달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으로 지명됐으나 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한 경력 등으로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뉴라이트 사관 논란, 제자가 창업한 회사의 주식 무상 증여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그는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구 나이는 신앙적으로 6000년”이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과학기술계를 중심으로 사퇴 의견이 비등한 가운데, 인사청문회 이후 여야도 부적절 의견의 보고서를 채택했다.

 

☞ ESC, “박성진 장관 지명은 과학에 대한 청와대의 몰이해” 성명

 

박 후보자는 15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청문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전문성 부족을 명분으로 부적절 채택을 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면서도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 국회의 결정을 존중해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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