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북한 6차 핵실험 강행...북, "수소탄 시험 완전 성공"

2017.09.03 15:32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기상청은 3일 12시 29분께 북한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진도 5.7의 인공지진이 감지됐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0㎞였다. 미국, 일본, 중국의 관련 기관도 지진 감지 사실을 잇달아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인공지진이 핵실험에 의한 것이 맞다면 지금까지의 북한 핵실험 중 가장 강력한 위력을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5차 핵실험 때에 비하면 5~6배, 같은 해 1월의 4차 핵실험에 비하면 11.8배 큰 위력이다. 

 

동아일보DB 제공
동아일보DB 제공 

기상청 관계자는 “인공지진의 경우 S파보다 P파가 큰 데, 이번 지진에서는 S파가 거의 잡히지 않았고 과거 핵실험과 비슷한 파형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TV는 3일 발표한 중대보도에서 “대륙간탄도로켓(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서 완전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소폭탄 시험에 성공했다는 의미다. 북한의 핵실험 발표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규모 5.7의 인공지진이 감지된 이후 3시간 만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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