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열띤 경쟁 끝에 수상자 발표

2017.08.16 09:55

[제3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양성광 국립중앙과학관장(왼쪽 세번째)과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규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오른쪽 끝)이 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양성광 국립중앙과학관장(왼쪽 세번째)과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규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오른쪽 끝)이 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제3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경북 안동 녹전초 5학년 안덕룡 군(11)이 ‘거리 조절이 가능한 당기고 밀고 구슬게임’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물 쏟음 방지 병 내부마개’를 발명한 서울 세종과학고 2학년 김성윤 군(17)에게 돌아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 대회에 참가한 전국 초중고교생 9만6081명 중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수상자 300명을 14일 발표했다. 동아일보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야쿠르트가 협찬하는 이 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발명 대회로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다.
 

시상식은 30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대통령과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400만 원과 20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 12명에게는 무료 특허 변리를 지원하고 해외 과학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우수 수상작품 25점은 10월부터 지방 순회 이동전시회를 통해 소개된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규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이날 “참가자들의 분포를 보면 쏠림 현상 없이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했다. 발명과 과학에 대한 관심은 도시나 농촌을 가리지 않고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안 군의 ‘거리 조절이 가능한 당기고 밀고 구슬게임’은 어린아이들은 물론이고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 군의 ‘물 쏟음 방지 병 내부마개’는 저렴하게 제작이 가능하고, 음료가 아닌 위험 물질을 담는 용기로도 응용할 수 있다는 점이 평가 받았다.
 

양성광 국립중앙과학관장은 “학생들이 발명품 개발 경험을 토대로 향후 국가 과학기술 분야에 꼭 필요한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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