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과 피아노의 만남? 색다른 과학강연 ‘사이언스바캉스’

2017.06.28 14:43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과학동아’가 기획하고 동아사이언스와 서울대 공대가 공동 주최하는 여름 과학 강연 축제 ‘사이언스바캉스’가 다음달 29일 토요일에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린다.

 

3회째를 맞는 사이언스바캉스는 과학동아가 선정한 그 해의 주요한 과학, 공학 이슈를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듣는 대중 강연회다. 2015년에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작년에는 인공지능을 메인 주제(‘마스터클래스’)로 정해 집중 강연을 펼쳤다. 중력파, 3D 프린터, 가상현실, 우주의학 등 화제가 되는 주제의 강연도 함께 열렸다. 사전 신청한 500~600명의 청중이 무료로 참석했으며, 모집 시작 2~3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올해는 규모를 키워서 약 1200명의 청중이 함께 할 예정이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언스바캉스 2016 모습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언스바캉스 2016 모습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올해 사이언스바캉스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다채로운 형식과 새로운 시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프닝 강연으로 뇌과학자이자 세계적인 과학커뮤니케이터 경연 ‘페임랩 인터내셔널’ 수상자 장동선 박사의 뇌과학 강연이 준비돼 있다. 장 박사는 피아노 연주를 곁들인 역동적인 강연으로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생체공학자와 SF 작가, 합성생물학자와 바이오아티스트 사이의 대담, 젊은 과학자들이 자신의 연구를 짧은 시간에 소개하는 ‘사이언스버스킹’ 코너도 눈길을 끈다. 한국공학한림원 차세대 리더(YEHS)가 주최하는 공학 전공소개, 실험, 과학수사 체험 등 보고 즐길 코너도 여럿 마련돼 있다.

 

사이언스바캉스에 참석하려면 사전 신청이 필수다. 이번주 토요일(7월 1일) 정오(오후 12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1명이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가운데 과학동아 정기구독자가 반드시 한 명 포함돼 있어야 등록이 가능하다(정기구독번호 입력 필수). 과학동아 정기구독자 외의 일반 신청은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civa.co.kr) 참조.

 

사이언스바캉스는 네이버와 네이버 문화재단, 한국뇌연구원, KT가 후원한다.

 

사이언스바캉스 2017 전체 시간표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사이언스바캉스 2017 전체 시간표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올해 사이언스바캉스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 best 5

 

1. 뇌과학과 피아노가 만나면? – 장동선 뇌과학자의 오프닝 강연
독일 출신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는 국제적인 과학커뮤니케이터 경연인 ‘페임랩 인터내셔널’에서 최종 9인에 든 재능 있는 과학자. 이번 사이언스바캉스의 오프닝 강연을 맡아 뇌인지과학과 음악이 결합한 독특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전 9~10시.

 

 피아노 연주하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 장동선 제공

피아노 연주하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 장동선 제공

 

 

 

 

2. 현실적 공학자/과학자 vs. 상상력 가득한 SF/미술작가
올해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생체공학과 합성생물학을 다룬다. 생체공학을 맡은 임창환 한양대 교수가 미래의 뇌와 신체를 주제로 강연하고, SF 작가로 ‘과학동아’에도 좋은 작품을 기고했던 이서영 작가가 대담한다. 또 합성생물학자 최인걸 고려대 교수와 바이오아티스트 김수현 ‘오픈랩’ 대표의 대담도 있다. 공학자와 과학자로서 냉정하게 미래를 예측해 온 두 학자와, 상상력 가득한 두 예술가의 대담을 놓치지 말자. 오전 10~12시.

 

합성생물학자와 대담할 바이오아티스트 김수현 오픈랩 대표 - 김수현 제공
합성생물학자와 대담할 바이오아티스트 김수현 오픈랩 대표 - 김수현 제공

 

 

 

 

 

 

 

 

 

 

 

 

 

 

 

 

 

 

 

 

 

 

 

3. 미래는 나에게! 젊은 과학자들의 사이언스 버스킹
요즘 대세 버스킹. 오로지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내용, 실력, 그리고 열정으로 승부하는 미래 과학 페스티벌. 참여한 연사들은 박사과정이거나 박사학위를 받은 지 오래되지 않은 젊은 학자들로, 각각 외계행성과 환경, 한반도, 대기를 주제로 자신들의 연구 주제를 12분씩 소개한다. 어느 과학자의 연구가 가장 마음을 움직일까. 오후 4~5시.

 

4. 미래 과학도, 공학도에게 들려주는 공학의 실제 세계
한국공학한림원 차세대리더(YEHS)가 펼치는 진짜 전공 탐색의 기회. 학생과 학부모는 주요한 공학 학과 정보를 생생하게 듣고, 직접 상담할 수 있다. 주요 공학과 관련한 흥미로운 실험도 할 수 있다. 12~2시.

 

한국공학한림원 차세대리더(YEHS). 공학 전공 소개와 실험을 선보인다. - YEHS 제공
한국공학한림원 차세대리더(YEHS). 공학 전공 소개와 실험을 선보인다. - YEHS 제공

 

 

 

 

 

 

 

 

 

 

 

 

 

 

 

 

 

 

 

 

 

5. 과학수사, 방사능 측정 - 체험하는 과학
실제 과학수사 유전자 감식 장비를 본뜬 체험 장비가 준비된다. 방사성 물질인 라돈 측정 장비 등 다양한 과학키트 체험도 마련돼 있다. 강연 중간중간 머리를 식힐 겸 들러보자. 10~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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