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생물체 수입승인량, 2년 연속 5% 감소

2017.06.13 18:00
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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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생물체 수입승인량이 2년 연속으로 5% 감소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2016 유전자변형생물체 주요 통계’를 13일 발표했다. 이 통계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에서 국내 유전자변형생물체 관련 자료를 수집, 정리해 매년 발표한다.


유전자변형생물체(LMO, Living Modified Organisms)는 유전자재조합기술처럼 현대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는 식물, 동물, 미생물을 말한다. 유전자재조합생물체(GMO)도 LMO에 포함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업적 목적으로 LMO를 재배하거나 판매하지 않는다. 따라서 식품이나 사료 등 다른 분야에서 LMO를 이용하려면 전량 수입해야한다. LMO 수입승인량은 2014년 약 1082만 톤으로 역대 최대량을 기록한 뒤 줄곧 감소 추세다. 2016년 수입승인량은 약 974만 톤으로 2년 연속으로 수입승인량이 약 5% 감소했다.


LMO 수입승인량이 줄어든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리나라에 수입된 LMO는 식용유 같은 식품이나 동물 사료 원료로 사용한다. 이전에 수입한 LMO 재고가 남아있는데다, 조류독감(AI)나 구제역 같은 가축 전염병으로 가축 사육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같은 이유로 2017년에도 수입승인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시험‧연구 목적으로 들어온 LMO는 총 3573건으로 전년 대비 65%나 상승했다. 같은 목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LMO를 해외로 반출한 숫자도 159건으로 2014년 14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장호민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장은 “이번 통계 발표가 2016년 한 해 동안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내외 동향을 살펴보고 관련 정책결정의 합리적 수행을 돕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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