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위에 탄생한 블랙홀

2017.06.08 14:00
팝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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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 미국 메인 주를 오가며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비소트카크베이는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펜놀림으로 유명하다.

 

그는 추상적인 문양에서부터 자유의 여신상, 코끼리, 해마, 사슴 등 이국적인 동물들에 이르기까지 그리지 않는 분야가 없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케치북 위에 그린 환상적인 풍경과 문양들이다.

 

이 그림들은 분명 단색의 펜화이면서도 하나같이 실물 같은 느낌을 주는데, 게중에는 풀잎으로 만든 블랙홀 같은 풍경도 있어서, 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림 속으로 빠져 들어갈 것 같다. 이토록 사실적인 흑백 묘사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소트카크베이의 스케치북에서는 흑백의 수정기둥이 솟아나고, 흑백의 부엉이가 날아오르며, 흑백의 물고기가 헤엄친다. 최근 그는 사진에 디지털 작업을 해서 더욱 사실적으로 보이는 환상을 창조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작품을 완성할 때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개하는데, 인스타그램의 경우 자그마치 80만 명 이상의 그의 작품을 팔로우하고 있다. 일러스트를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치고는 드물게 많은 숫자의 팔로워이다.

 

 

※ 편집자주
세상에는 매일 신기하고 흥미로운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만들고, 감탄을 내뱉게 만들기도 하지요.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에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온라인에 풀기 시작했습니다. 텍스트로, 사진으로 때로는 동영상을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며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지요. 동아사이언스는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전하는 ‘팝뉴스’와 제휴해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일상을 전해드립니다. 진지하고 무거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팝뉴스가 전하는 가벼운 소식을 사진과 함께 ‘가볍게’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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