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인공 2세대' 명태 15만 마리 방류…'바다의날' 기념

2017.05.30 13:30
명태 치어
(서울=포커스뉴스) 완전양식기술로 부화한 명태 15만 마리가 제22회 바다의날인 오는 31일 동해에 방류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강원 고성 공현진항 앞바다에서 인공 2세대 어린명태 1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명태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성공한 명태완전양식기술을 통해 탄생한 인공 2세대다. 2015년 인공적으로 부화시켜 기른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해 부화시킨 새끼들이다.

이는 해수부와 강원도가 2014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명태살리기 프로젝트'의 결과다. 해수부는 2015년에도 인공 1세대 명태 1만5000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이번에는 강원 한해성 수자원센터에 있는 인공 2세대 100만 마리 중 15만마리를 방류하는 것이다.

해수부는 올해 초 동해에서 포획한 명태의 유전자 분석 및 부착표지 확인을 통해 기존에 방류한 인공양식 명태가 잘 정착해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명태도 잘 적응해 명태자원 회복의 출발점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장우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명태 방류행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말까지 어린명태 총 30만 마리를 방류하여 동해 명태자원 회복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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