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움직임 자유로운 발목형 로봇 의족 개발

2017.06.06 19:30
이미지 확대하기한국기계연구원 제공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저렴하고 움직임이 자연스러운 발목형 로봇의족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개발한 발목형 로봇의족은 1.4kg으로 실제 발목과 비슷한 무게지만, 바닥을 차는 힘은 세계 최고 수준까지 구현됐다. 발목 관절은 30°까지 움직일 수 있다. 가격은 1500만 원 정도로 시중에 판매되는 로봇의족의 20% 정도다.


연구팀은 환자의 보행동작을 정밀 분석하기 위해 3D 모션캡쳐 기술과 지면반력측정기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를 이용해 개인 맞춤형 보행 모델을 개발했다. 로봇의족은 이 모델에 따라 보행자의 속도와 지면의 경사도를 순간적으로 측정해 출력하는 힘을 조절한다.

 

우현수 기계연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지원로봇연구실 책임연구원은 “지금까지 로봇의족을 쓰고 싶어도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국내 환자들의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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