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가 상상한 미래의 인간 모습

2017.05.17 12:00
팝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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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총도 만들고 집도 만드는 시대가 왔으니, 3D 프린터로 예술작품을 만들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벨기에의 아티스트 닉 에르빈스크은 최신 기술의 3D 프린터로 작품을 ‘찍어내기로’ 결심했다.

 

그 결과로 나온 것은 최신 기술로 찍어낸 작품답게 미래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조각들이다.

 

실제로 그가 창조한 작품들의 주제는 ‘미래인’이다. 그는 현재의 경향이 그렇듯이, 인간과 기계의 결합이 더욱 유기적으로 강화되면서 미래에는 인간/기계의 하이브리드 생물이 나타날 것으로 믿으며, 그런 생물의 모습을 조각작품으로 표현한다.

 

닉 에르빈스크가 생각하기에 인간/기계 하이브리드는 이미 존재하고 있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저는 사실 컴퓨터를 내 몸의 연장으로 봅니다. 외장 하드는 내 머리가 담아두지 못하는 것을 보관하지요.”

 

그는 자신의 ‘인간 돌연변이’라는 제목의 시리즈를 통해 어쩐지 곤충을 닮은 인간형 생물(혹은 사이보그(?)의 모습을 줄기차게 생산하고 있다.

 

부드러운 피부 대신 금속이나 플라스틱 같은 재료로 이루어진 미래형 인간은 분절된 구조의 신체 바깥으로 수많은 더듬이를 내밀고 있다. 저런 형태는 생존에는 적합해 보이지만, 행복한 인생을 보장할 지는 의문이다.

 

 

※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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