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물건들이 예술품으로

2018.03.29 22:00
팝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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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하이메 피타르치의 독특한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일상의 용품들에 변화를 주어 예술품으로 승화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사물에서 기능을 제거한 다음 새로운 미적 효과를 발생시킨다.

 

그래서 탄생한 작품들은 새처럼 가느다란 다리를 지닌 의자, 걸이방향이 다른 옷걸이, 원래부터 알이 하나만 있는 폭좁은 안경, 열 수 없는 문손잡이 등 기발한 모습의 오브제들이다. 이 작품들은 바르셀로나에 있는 스펜서 브라운스톤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피타르치가 만들어낸 기능이 제거된 오브제들은 어딘가 후안 미로의 작품과 같은 초현실적인 아우라를 품고 있다.

 

2012년 바르셀로나의 후안 미로 재단이 앞마당에 그의 작품을 설치하기로 한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닐까. 이 때 피타르치는 재부의 상징인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를 재단 앞마당에 서 있는 백년 된 올리브 나무에 충돌시키는 작품을 만들었다. 제목은 ‘충돌: 스타 만들기’

 

하이메 피타르치는 1963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고, 지금도 바르셀로나에서 살면서 작업한다. 그는 조각과 드로잉, 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을 생산한다.

 

 

※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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