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스마트폰 앱

2017.04.29 10:30

가정의 달, 5월이 황금 징검다리 연휴와 함께 다가왔습니다. 좀처럼 없을 긴 연휴에 기분이 좋으면서도 이 시간을 어떻게 아이와 함께 잘 보낼 수 있을지 생각하면 답답하기도 합니다.

 

휴일마다 들로, 산으로 다나시기엔 피곤하고 지친 당신.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가족들이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들여다 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겠죠. 이번 연휴,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해 볼 만한 스마트폰 앱들을 몇가지 소개합니다.

 

아이팝콘 - 동아사이언스 제공
아이팝콘 - 동아사이언스 제공

 

● 스마트폰이 실험실이 된다 - 액션 코딩 아이팝콘

 

너무나 좋은 5월의 날씨가 이어집니다. 공원에 나간 아이들은 힘껏 달리며 뺨에 닿는 속도를 느끼고, 아침과 낮의 교차 속에 온도의 변화를 느낍니다. 세상은 움직임과 변화로 가득합니다. 막연히 느끼는 이 움직임과 변화를 센서로 감지하고 데이터로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아이의 시야는 더 넓어지지 않을까요?

 

아이팝콘은 자연의 변화를 데이터로 보여주고, 그 데이터로 새로운 놀이를 스스로 만들 수 있게 해 줍니다. 손가락 마디 2개만한 이 제품 안에는 가속도 센서, 회전 센서, 온도 센서 등 7가지 센서가 들어 있습니다.

 

센서가 모은 데이터는 스마트폰의 아이팝콘 앱에 전달됩니다. 이 데이터를 분석해 그래프로 나타내고 보고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해 코딩도 할 수 있습니다. 스크래치와 같은 블록형 코딩을 앱 안에서 바로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공을 던져 아이팝콘을 기대놓은 인형을 넘어 뜨리는데 성공하면 센서가 그 움직임을 감지하고, 음악이 나오게 하는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 아이팝콘은 실험실이자 코딩 도구이자, 메이커를 위한 센서랍니다. 아이팝콘 기기 없이 구글 플레이에서 아이팝콘 앱만 내려받아 쓸 수도 있습니다. 

 

● 스마트폰으로 그림을 그려보자

 

아이들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아이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그림을 그려보면 어떨까요? 기술의 힘으로 그림 그리기 도구는 점점 좋아지고 있답니다.

 

스케치AR은 증강현실 (AR) 기술을 응용해 누구나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와주는 앱입니다. 앱을 실행하면 동물, 인물, 꽃 등 많은 도안이 나옵니다. 그 중 하나를 선택하고 촬영 모드로 바뀐 스마트폰을 눈 앞의 종이에 비춰 보세요. 화면에 비친 종이 위에 선택한 도안이 나타납니다. 펜을 든 내 손도 나타납니다. 이제 도안의 선을 따라 펜을 움직여 보세요.

 

그림을 못 그리는 사람도 도안의 선을 따라가며 그럴 듯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참 쉽죠? 단점은 한 손은 계속 스마트폰을 들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팔이 아픕니다. 스마트폰 고정 마운트를 사용하면 좀 나아지려나요?

 

스케치AR이 귀찮다면 구글의 오토드로를 써 보면 어떨까요? 모바일 앱은 없이 브라우저로 오토드로 사이트에 접속만 하면 됩니다. 손가락으로 슥슥 그리면 구글의 인공지능이 내가 그린 것이 무엇인지 추측하고 관련된 그림 이미지들을 제안합니다.

 

구글이 제안하는 이미지들은 모두 구글이 전문 디자이너에게 의뢰해 만든 것들입니다. 내 발그림이 전문가의 솜씨로 탈바꿈하는 마법을 느껴보세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
    * 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에는 실명확인 과정을 거쳐야 댓글을 게시하실수 있습니다.
    * 실명 확인 및 실명 등록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 (2020. 4. 2 ~ 2020. 4. 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