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A350 도입…국적 항공사 유일 '와이파이 서비스' 관심↑

2017.04.26 17:00
포커스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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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아시아나항공이 차세대 항공기 A350을 도입한 가운데,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제공하는 기내 와이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서 A350 1호기의 성공적인 도입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고, 안전운항 및 번영을 기원했다. 이 항공기는 충분한 시험 비행 등을 거쳐 다음달 15일 인천-마닐라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와 비교했을 때 △확대된 객실 공간 △뛰어난 연료효율성 △소음,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성 △기내 기압, 습도 및 조명 개선으로 쾌적한 기내 환경 제공 △로밍서비스 제공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이 항공기에서는 전 좌석 승객들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A350을 통해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을 원하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항공기에 탑승한 후 이용 의사를 밝히면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전 신청 없이 기내에서 사용법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될 것"이라면서 "안내책자 등을 통해 요금이나 접속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사 측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승객들은 기내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잔뜩 기대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인터파크투어가 지난 2월 12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하는 기내서비스' 설문조사에서 '무료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응답자 62.6%(복수응답)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해당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유명 커피브랜드 제공(46.2%) △개인 모바일 기기로 영화‧음악 이용(40.6%) △여행용 꼬마김치‧고추장 제공(37.7%) △칵테일바 이용(26.3%) △도착지 VR영상 체험서비스(20.9%)보다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더 많이 선택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의 와이파이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된다.

한편, 이날 도입식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이 참석해 A350에 대한 기대감을 들어냈다. 특히 김수천 사장은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인수식을 마친 후 해당 항공기를 타고 인천에 도착했다. '새 식구'인 A350을 승객들에게 선보이기에 앞서 먼저 탑승한 셈이다.

김 사장은 "이번 A350 1호기의 도입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중장거리 노선 기재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A350을 통해 고객만족과 경영 효율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A350 1호기는 다음달 15일 인천-마닐라 노선을 시작으로 16일 인천-홍콩 노선, 6월15일 인천-오사카 노선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총 4대의 A350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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