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로 세계 여행하는 여성

2017.04.29 12:00
팝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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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오토바이만을 이용해 세계를 여행하고 있는 여성이 있어 화제다.


인디펜던트, 텔레그라프 등을 통해 소개된 이 화제의 여성은 미국 알래스카 출신의 니키 미저렐리(30세). 지난 해 9월까지 그저 평범한 웨이트리스였던 그녀는 남자 친구의 성차별적인 발언 덕분에 오토바이 여행가로 변신할 수 있었다고.


인디펜던트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오토바이로 미 대륙을 종단하는 것은 니키의 남자친구의 꿈이었다고. 평소 오토바이로 출퇴근하던 니키는 알래스카에서 아르헨티나까지 오토바이로 여행하는 것이 꿈이라는 남자 친구의 말에 함께 여행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남자 친구는 오토바이 여행이 오직 남자들만 할 수 있는 거친 여행이라며 그녀의 청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그 말을 듣고 남자 친구와 헤어진 니키는 보란 듯이 혼자 오토바이 여행을 해내기로 결심하였고 자신의 혼다 오토바이를 개조하여 지난 6개월 간 알래스카에서 중앙 아메리카 파나마까지 미 대륙을 종단한 것은 물론 대서양을 건너 유럽의 이탈리아, 프랑스, 지브롤터,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모로코에 이르는 2만 8천 킬로미터 여행을 이어 오고 있다.


시작은 다소 충동적이었지만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고 배웠다는 그녀는 오로지 오토바이로만 이동하며 때로는 텐트와 침낭, 해먹에서 잠을 청하기도 하고 추위를 피하기 위해 터널에서 묵으며 자기 자신은 물론 타인, 타문화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간절히 원한다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그녀는 여행 자금을 마련한 후 다시 길을 나설 것이며 그 최종 목표는 오토바이로 세계 일주가 될 것이라고.

 

 

※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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