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리무진 타고 집에 온 아이들

2017.04.15 06:00
팝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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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과 스스럼없이 교류하는 아이슬란드 대통령의 흥미로운 일화가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주말 귀드니 요하네손 대통령이 레이캬비크의 초등학생 꼬마들을 자신의 리무진에 태워 집까지 바래다주었던 것. 아이슬란드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쇨비 레이 마그누손, 트리스탄 마리 엘마르손이라는 이름의 13살 난 이 소년들은 대범하게도 대통령에게 직접 다가가 차를 얻어 타도되겠냐고 요청하였고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즉각 이를 허락하였다고.


트리스탄의 엄마 라켈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 날의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라우가르달슬라우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긴 쇨비와 트리스탄을 본인이 직접 데리러 가기로 약속했었지만 동생의 이사를 돕느라 약속된 시간을 깜박한 사이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는 것. 대통령의 차를 얻어 타고 집으로 가고 있으니 자신들을 데리러 오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었다.


놀랍게도 얼마 지나지 않아 대통령 리무진이 자신의 집 앞에 멈춰서고 트리스탄이 내리는 모습을 보고서야 라켈은 그 전화가 장난 전화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태연하게 대통령에게 부탁했던 아이들은 리무진에서 내리자마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감격스러워했다고. 당시 요하네손 대통령은 수영 대회 시상을 위해 라우가르달슬라우그 수영장을 방문하였다가 차량이 대기하고 있는 입구에서 사연의 소년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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