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한 달 쓰레기를 입고 다니는 남자

2017.02.11 06:00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도대체 저 남자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사람들을 웃기려는 길거리 코미디언일까. 사진 속 인물은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에 여러번 소개되어 명성을 얻은 미국 위스콘신 출신의 환경 운동가 롭 그린필드이다. 그는 사람들을 웃기면서 동시에 깨달음도 주는 퍼포먼스로 이름이 높다.


그는 자신이 매일 생산하는 쓰레기를 모아서 특수 제작된(?) 옷에 담고 뉴욕의 길거리를 다녔다. 지하철을 타고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했다.


롭 그린필드는 비닐 봉투와 포장지 등으로 이루어진 쓰레기를 하루에 2kg 만들어냈다. 이는 미국인 일인당 하루 쓰레기 배출량과 일치한다. 30일치를 모으니 무려 60kg이나 되었다.


쓰레기를 입고는 롭 그린필드는 자신의 ‘쓰레기 맨’으로 부른다. 그런데 뉴욕의 환경단체 그로우NYC에 따르면 뉴욕 시민들은 매일 1만2000천 톤 가량의 쓰레기를 배출한다. 모든 뉴요커들이 ‘쓰레기 맨’인 것이다. 롭 그린필드의 코미디같은 퍼포먼스는 쓰레기 문제이 심각성을 코믹하게 알리기 위한 노력이다.

 

 

※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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