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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우울증 극복하려면? 이 한 마디면 충분!

2017년 02월 05일 09:00

소아우울증 환자가 나날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 초등학생들의 하루 일과를 보면 아이들의 얼굴에서 특유의 해맑은 웃음이 사라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몸을 쓰며 신나게 노는 시간보다 넘치는 에너지를 억누르며 반강제적으로(?) 책상 앞에 앉아 무언가를 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너무 많은 것이 문제인데요. 이러한 현실을 볼 때, 소아우울증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인지상정이지 싶습니다. 자고로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 놀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소아우울증 발병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방법은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그냥 신나게 놀게 하면 됩니다.

 

최근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의 연구진이 ‘소아과학지’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활발한 신체 활동’이 소아우울증 발병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어른에게 있어 신체 활동이 우울증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아이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밝혀진 사실이라고 하는데요. 다음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의 연구진은 6세의 800여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작해 2~4년 후 그들 중 700여 명을 대상으로 후속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신체 활동은 일종의 만보계 같은 가속도계를 이용해 측정하고, 아이들의 정신 건강에 대해서는 부모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렇게 모아진 데이터들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신체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아이들의 경우 훗날 우울증의 증상이 적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결국 신체 활동이 우울증의 진행을 막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땀을 흥건히 흘리며 숨이 가쁠 정도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신체 활동이 육체적인 건강에도 유익함이 있지만,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다만 연구진은 이러한 신체 활동이 정신 건강에 정확히 어떤 작용을 해 우울증을 예방하는지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며 그것은 더 연구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반대로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아이가 적게 움직이는 것인지에 대한 연구도 계속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시점에서 부모 여러분, 아이들이 몸으로 신나게 놀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고 그나마 놀이터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지만, 아이들이 땀 흘리고 신나게 웃고 떠들며 놀 수 있도록 해주세요. TV나 휴대폰을 제한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아이들의 신체 활동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그곳에 우리의 미래가 있습니다! 

 

 

※필자소개

민혜영. YBM시사에서 각종 영어 학습 월간지 및 내셔널 지오그래픽 단행본의 에디터를 거쳐 현재는 프리랜서 외신 번역 및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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