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바보상자 'TV', 이제는 '스마트' 해졌다

2016.12.29 13:00

(서울=포커스뉴스) 스마트TV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탑재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새 기능이 눈길을 끈다. 스포츠와 음악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와 TV 리모콘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것 등이 그 예다. 이 제품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7서 공개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스포츠', '뮤직', 'TV 플러스'는 TV 사용자의 행태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제공

 
스포츠 서비스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팀의 경기를 놓치지 않도록 찾아서 알려주고, 라이브 방송 뿐만 아니라 스포츠앱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까지 보여준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의 첫 화면인 스마트 허브에서 스포츠 아이콘에 커서를 올리면 좋아하는 팀의 경기 현황과 연관 콘텐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뮤직 서비스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구독하는 서비스에 관계없이 스마트 TV의 첫 화면에서 찾아 감상할 수 있다. 또 시청중인 방송의 배경음악을 스마트 TV의 뮤직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무엇인지 알려주고 다시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과 태국,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TV 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들이 광고 기반의 비디오(OTT) 콘텐츠를 주제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채널형 서비스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제공


LG전자는 '웹OS(운영체제) 3.5'를 내년에 출시하는 스마트 TV에 탑재한다. 웹OS 3.5에는 매직 리모컨의 숫자버튼을 전화기 단축 번호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이 버튼' 기능이 추가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가 숫자 버튼을 길게 누르면 홈 화면을 띄우지 않더라도 지정한 앱이나 채널로 연결할 수 있다. 1~9번까지 최대 9개의 단축키를 지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키워드를 입력하는 기존 검색방식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웹OS 3.5에 '매직링크' 기능을 추가했다. 매직 리모컨에 매직링크 전용버튼을 탑재해 클릭 한 번으로 시청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관련된 콘텐츠를 찾아 볼 수 있다. 사용자가 TV를 보다가 매직링크 전용버튼을 누르면 프로그램의 전자 프로그램가이드 정보와 연관된 유튜브 영상, TV채널, 등장인물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또 다른 기능으로는 시청중인 방송 화면의 특정부분을 확대해 볼 수 있는 '매직 줌'이다. 매직 줌 녹화는 사용자가 USB나 외장하드에 담긴 영상 중 원하는 부분만 확대해 녹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아이돌 그룹이 나오는 영상에서, 사용자가 좋아하는 멤버만 확대해 녹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웹OS 3.5에 360도 카메라로 찍은 콘텐츠를 TV화면으로 볼 수 있는 '360도 PLAY' 기능도 추가했다. 사용자가 USB나 외장하드에 360도 카메라로 찍은 콘텐츠를 담아 TV와 연결하면, 대화면으로 360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매직 리모컨으로 화면을 드래그 해 이동할 수 있고, 휠키를 이용해 줌인 줌아웃도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TV 사용자의 시청 형태를 분석해 새롭고 풍부한 스마트 TV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