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만든 ‘문명’, 30조t에 달해

2017.01.05 09:00

 

GI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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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지구에 살면서 이룩한 문명(테크노스피어)의 총량이 30조t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테크노스피어는 집, 공장, 공항, 도로부터 컴퓨터 시스템, 스마트폰, CD, 심지어 쓰레기 매립지까지 모두 포함한다.


영국 레스터대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그동안 지질학자들이 도시, 시골, 지하, 해양, 대기 등 다양한 곳에서 계산한 물리적인 환경에 대한 수치를 바탕으로 전 세계 문명의 무게를 측정했다. 그 결과, 30조t이라는 근사치를 얻었다. 이는 테크노스피어가 지표면 1m2당 50kg의 질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영국 레스터대 지질학과 마크 윌리엄스 교수는 “테크노스피어가 지구의 새롭고 중요한 현상임을 보여준다”며 “인간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연구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인류세 리뷰’ 2016년 11월 28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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