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현실게임?"…'우병우Go' 현상금 원정대 출동

2016.12.13 14:30

 

인터넷 커뮤니티의 우병우 패러디들. - 인터넷커뮤니티, 포커스뉴스 제공
인터넷 커뮤니티의 우병우 패러디들. - 인터넷커뮤니티, 포커스뉴스 제공

 

잠적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행방을 찾으려는 정치권의 현상금이 1700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누리꾼들이 제작한 각종 패러디물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병우 찾기 열풍에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던 게임 '포켓몬GO'에 빗댄 '우병우GO'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상태다. 포켓몬GO는 구글 지도를 바탕으로 증강현실(AR)을 접목해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잡는 게임이다. 잠적한 우병우 전 수석을 추적 중인 현 상황을 게임에 빗댄 셈이다.

정치권에서도 일부 전현직 의원이 현상금까지 내거는 등 우병우 추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공개수배를 선언하며 현상금 펀딩계좌를 개설한 정봉주 전 의원은 13일 오전까지 모금된 현상금이 1700만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과 안민석 의원을 비롯해 김성태 의원, 정청래 전 의원 역시 각각 100만 원의 현상금을 제시하며 우병우 공개수배에 동참한 상황이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가 절단 내고 도망 중인 우병우 현상수배! 제보는 문자로-! 현상금 펀딩계좌 공개. 13일 현재 1733만6522원(안민석 의원 500만 원 입금할 예정) 날마다 공개-! 하나은행이고요 잡을 때까지 날마다 공개합니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자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회원들 중 일부는 전업 현상금 사냥꾼을 자청하며 우병우의 은신처와 차량 등을 토대로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다. 주갤러들은 "우 전 수석의 가족회사에 3시간째 잠복하고 있다"는 글이나 "흰색 벤츠 차량을 타고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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