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숫자만 따지던 평가 관행 개선한다

2016.12.11 17:33

정부에서 연구비를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 과제’ 평가 기준이 크게 달라진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연구개발 과제평가 표준지침’ 개정안을 9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부는 이번 개정으로 질적 평가 비중을 크게 높였다. 국제 논문을 얼마나 썼는지 따지는 ‘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SCI) 성과지표’를 폐지하고, 과학자가 연구과제 진행 중 목표나 성과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소액 기초과제는 중간 및 최종평가를 면제해 평가 부담을 완화키로 했다. 연구개발 진척사항을 해마다 평가하는 ‘연차평가’ 역시 폐지했다.

 

미래부는 “과학기술인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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