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016 노벨 화학상] 초소형 메모리칩에 쓰이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기계 분자기계

2016.12.12 07:30

노벨상 시상식이 12월 10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노벨 화학상 메달은 10나노미터(nm) 크기인 분자 한 두 개로 움직이는 ‘분자 기계’를 발견한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는데요.


크기가 머리카락의 1000분의 1 굵기인 아주 작은 분자 덩어리가 어떻게 기계처럼 작동할 수 있는지 모션그래픽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분자기계는 머리카락의 1000분 1 굵기의 아주 작은 분자로 만든 기곕니다.

 

화학자들은 1960년부터 두 개의 고리가 맞물려 있거나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어지는 흥미로운 분자를 만들어왔는데요. 이런 분자를 결합해서 빛과 같은 외부 자극에 일정한 움직임을 보이도록 만든 것이 바로 ‘분자기계(Molecular Machine)’입니다.

 

작동 원리는 간단합니다.

 

‘트리페닐렌(triphenylene)’ 형태의 분자는 수소이온농도(pH)가 달라지면 주변의 분자와 산화 또는 환원 반응을 일으키며 위 아래로 움직입니다.

 

1999년 발명한 ‘분자 모터(Molecular Motor)’는 특정 분자가 열과 빛을 받으면 내부 원자의 배열이 바뀌면서 회전하는 원리를 이용했습니다.

 

네덜란드 베르나르트 페링하 교수는 이런 분자 모터 네 개로 ‘나노 자동차(Nano Car)’를 만들어 2016년 노벨 화학상을 공동으로 수상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기계인 분자기계는 몸 속 암세포를 없애는 나노로봇이나 초소형 메모리 칩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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