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베스트셀링카 '기아차 모닝'…현대차 그랜저 3위 돌풍

2016.12.02 16:30

현대자동차 그랜저 IG 출시
(서울=포커스뉴스) 11월 내수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베스트셀링)카는 기아자동차 모닝이었다. 경차 시장에서 쉐보레 스파크와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닝은 대대적인 할인을 앞세워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신형 그랜저는 3위로 뛰어 오르며 올해 내내 대내외적 악재로 고전을 면치 못한 현대차에 구세주처럼 등장했다.


1일 국내 완성차업계의 11월 판매량을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기아차 모닝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2.6% 상승한 9256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이같은 인기 요인은 기아차가 세일 페스타를 통해 모닝에 10%라는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적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9월 쉐보레 스파크를 제치고 경차 1위를 탈환한 모닝은 내년엔 신형 모닝(프로젝트명 JA)를 내놓고 1위 굳히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신형 모닝은 2011년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스파크는 전년 동월 대비 46.1%가 증가한 6533대를 판매하며 선전했지만 6위에 그쳤다. 모닝과 스파크는 올해 내내 경차시장 주도권을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판매량은 모닝이 6만6925대, 스파크가 7만956대다.

현대차의 상용차 포터는 4.0% 상승한 8862대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포터는 지난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이며, 현재까지도 8만6977대로 국내 시장 누적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최근 신차(그랜저IG)를 내놓은 그랜저가 차지했다. 그랜저는 구형 모델 3145대, 하이브리드 모델 233대가 판매되며 내수 시장에서 7984대 팔았다. 지난해 동기 대비 126.4% 상승한 수치다.

특히 신형 그랜저는 2주간 진행된 사전계약 기간 동안 2만7000여대의 계약 실적을 달성하며 현대차의 역대 최다 사전계약 실적을 경신한 것은 물론, 판매 돌입 1주일만에 4606대가 팔려 단숨에 국내 자동차 시장 준대형차급 판매 1위를 탈환했다.

현대차 아반떼는 2.4% 하락한 7752대를 판매하며 4위를 기록했다. 5위에 오른 기아차 카니발은 13.9% 상승한 7178대를 판매하며 올해 최대 실적을 거뒀다. 기아차 쏘렌토는 8.8% 하락한 6363대를 판매하며 스파크에 이은 7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326대 포함)는 42.8% 하락한 5907대를 판매하며 8위를 기록했다. 르노삼성 SM6, 한국GM 말리부 등과 치열한 중형 세단 경쟁을 벌이고 있는 쏘나타는 판매량 기준에선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현대차 싼타페가 38.5% 하락한 5464대를 판매하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르노삼성 SM6는 5300대가 판매되며 쏘나타를 바짝 추격했다. SM6는 누계 5만904대가 판매돼 연간 판매 목표인 5만대를 조기 돌파했다. SM6는 10월과 11월 모두 전월보다 각각 20.7%, 4.1%씩 판매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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