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전문 연구기관 ‘IBS’ 5주년… 대중강연 및 각종 행사 열린다

2016.11.17 09:27

 

 

2011년 11월 개원한 기초과학연구원(IBS)이 5주년을 기념해 대중강연과 콘퍼런스 및 각종 행사를 연다. IBS는 지난 5년간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세우기 위해 17일, 18일 이틀간 대전 호텔 ICC와 롯데시티호텔에서 ‘2016 IBS 연례회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연례회의에는 마츠모토 히로시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이사장 등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참석해 IBS 5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2011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브루스 보이틀러 미국 텍사스주립대 사우스웨스턴메디컬센터 교수는 17일 개회 기조연사로 나서 ‘돌연변이 유전자의 실시간 추적’을 주제로 강연한다. 17일 오후에는 ‘한국 기초과학 발전을 위한 IBS의 역할’을 주제로 기초과학계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을 벌인다. 히로시 RIKEN 이사장, 디트마 베스트베버 독일 막스플랑크 분자의학연구소장, 필립 코도네 프랑스 국립과학원(CNRS) 도쿄사무소장, 조지 사와츠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IBS연구단장선정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일반인들을 위한 과학특강도 준비돼 있다. 세계적인 해양기후학 권위자인 액슬 티머먼 미국 하와이대 교수가 ‘초기 인류 대이동의 천문학적 요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나노과학의 대가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이화여대 교수는 ‘주사터널현미경, 원자를 보는 기적의 기기’를 강연한다. 대중강연은 현장에서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각종 콘퍼런스와 전시회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IBS는 막스프랑크연구소와 함께 신물질과학 콘퍼런스, 혈관생물학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이화학연구소와 함께 희귀동위원소 물리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호텔 ICC 1층 로비에서는 IBS와 대전시립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제2회 ‘아트 인 사이언스’ 전시회가 개최된다. IBS 과학자들이 발견한 과학이미지 20여점과, 김수연·손경환 두 작가가 IBS 과학자들의 연구자료와 이미지를 모티프로 삼아 만든 설치작품 2점이 함께 전시된다.


김두철 IBS 원장은 “한국 최초의 기초과학 종합 연구소 IBS는 개원 5년 차에 불과하지만 우수한 성과를 내 과학저널 ‘네이처’에서 ‘라이징 스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개원 5주년을 맞아 기초과학의 미래 비전을 세우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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