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규모 7.8 강진으로 최소 2명 사망…구조작업 진행중

2016.11.14 13:30
wikimedia commo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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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뉴질랜드에서 규모 7.8의 강진과 여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질랜드 일간 헤럴드뉴스에 따르면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키 총리는 또 사망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남성 캔터베리의 카이코우라를 비롯한 피해지역에 군용 헬기를 보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오후11시2분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북동쪽 91km 지점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당초 USGS는 지진 규모를 7.4로 밝혔다가 이후 7.8로 상향 조정했다. 뉴질랜드 지진 당국인 지오넷(GeoNet)은 지진 규모를 7.5로 관측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23km로 추정된다. 다음날 14일 새벽에도 규모 4~6의 여진이 약 100여차례 이어졌다.


앞서 뉴질랜드 당국은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해 시민들을 고지대로 대피시켰다. 현재 당국은 쓰나미 경고 수준을 격하시켰다. 이날 지진 발생 이후 약 2.49m 높이의 첫 번째 쓰나미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으로 뉴질랜드 최북단 왕가레이를 비롯한 피해 지역에서 건물이 붕괴되는 것은 물론, 해안 절벽이 붕괴에 따른 토사 유출로 도로가 통제됐다. 현재 피해 지역에서는 정전 및 휴대전화 불통 사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스트처치는 뉴질랜드 남쪽 섬에 위치한 가장 큰 도시다. 지난 2011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185명이 숨졌다. 지난 9월에는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기스본 북동쪽 169km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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