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역대 최대 크기 ‘슈퍼문’ 뜬다

2016.11.13 22:02
올해 가장 작았던 보름달(왼쪽)에 비해 14% 가량 큰
올해 가장 작았던 보름달(왼쪽)에 비해 14% 가량 큰 '슈퍼문'이 뜰 예정이다.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14일 밤하늘에서는 국내 천문관측 역사상 가장 큰 달이 뜰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4일 밤 1948년 이후 68년 만에 뜨는 가장 큰 ‘슈퍼문(Super Moon)’이 뜰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14일 뜨는 달은 올해 가장 작았던 4월의 보름달보다 약 14% 더 크게 보일 전망이다. 달의 크기는 항상 같지만 타원형 궤도를 돌기 때문에 지구와 거리가 수시로 변한다. 거리를 지날 때 보름달이 뜨면 우리 눈에 더 크게 보인다.

 

14일 밤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각은 저녁 8시 21분으로 동쪽 하늘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이때 달과 지구의 거리는 35만6509㎞로 달과 지구의 평균거리(약 38만4400㎞)보다 2만8000㎞가량 더 가깝다. 이번보다 더 지구와 가까워진 달은 18년 후인 2034년에 관찰할 수 있다.

 

천문연 측은 “달과 지구의 물리적인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긴 했지만 대기의 상태 같은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큰 차이를 못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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