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우주전파재난 모의훈련 실시

2016.11.09 22:16
미래창조과학부가 1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영상회의실에서 우주전파재난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미래창조과학부가 1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영상회의실에서 우주전파재난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정부는 태양 흑점 폭발에 따라 생기는 ‘우주전파재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모의훈련을 10일 정부 과천청사와 제주도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에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해 국방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기상청, 국민안전처 등 정부부처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력 등 실무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경보 상황과 실제 피해 발생 상황 두 가지 시나리오로 각각 진행된다. 경보 상황에선 미리 지정한 5단계 기준에 따라 3단계 이하는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에서 대응하고, 4단계 이상은 미래부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한다. 실제 피해 발생 상황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재난대응 및 복구 활동을 지휘하고 국립전파연구원 내 우주전파재난대응반을 구성하는 등, 여러 상황에서 기관별 역할과 보고·명령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우주전파환경이 최근 이런 우주전파재난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다. 5년간 국내에서 발령된 3단계 이상의 우주전파환경 경보는 총 64회다. 2014년에는 3단계 이상의 우주전파환경 경보가 한 해에만 18회 발령됐다. 4단계 이상의 우주전파환경 경보도 2011년과 2014년 각각 2회와 4회에 걸쳐 이뤄졌다.

 

미래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우주전파재난에 대한 올바른 범정부적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