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시장 침체…전년比 출하량 14.7% 감소

2016.11.01 16:03

 

최호섭 제공
최호섭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올해 3분기 태블릿PC 출하량이 전년 동기대비 1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춘 등 복수매체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을 인용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태블릿PC 출하량이 총 430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14.7%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전년 3분기 태블릿PC 출하량은 약 5050만대다.

미국 애플은 이 기간 전년 동기대비 6.2% 감소한 930만대를 팔았다. 애플은 21.5%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IDC에 따르면 애플에서 판매된 태블릿PC의 3분의2가 아이패드 미니나 에어 등 저가형 모델이었다. 다만 판매율이 부진했던 대화면 태블릿PC '아이패드(iPAD)프로'의 높은 가격 덕분에 부진한 판매율을 상쇄했다고 IDC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15%의 시장점유율로 업계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 전년 동기대비 19.3% 감소한 630만대를 팔았다.

IDC는 최근 삼성 갤럭시 노트7 단종은 태블릿PC 판매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삼성의 판매 부진은 슬레이트PC(키보드 없이 터치스크린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는 태블릿) 시장에 대한 지나친 의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IDC는 슬레이트PC보다 값싸고 분리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태블릿PC의 수요가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봤다.

한편 시장점유율 3위는 저가형 태블릿PC에 주력한 미국 아마존닷컴, 4위는 중국의 레노버그룹, 5위는 중국 화웨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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