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가을 산행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

2016.10.18 20:00

 

GI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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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나뭇잎이 제법 붉어진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은 등산이나 라이딩, 각종 스포츠 등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인데요. 특히 단풍으로 물든 가을 산은 평소 등산을 즐겨 하지 않는 사람들도 한번쯤 오르고 싶어집니다.

 

그렇지만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이 들뜬 마음에 준비 없이 무작정 등산을 하다가는 사고가 생길 수 있으니, 각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자신의 체력을 넘어서지 않는 계획적인 산행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드세요. 

 

시원해서 좋다고? 갑자기 떨어지는 체온을 지켜라!

 

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날씨라고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산행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애초 계획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소요 될 수 있습니다. 아침과 저녁의 일교차가 많이 나는 가을에는 기온 하강에 대비하여 보온 장비를 준비해야 합니다. 악천후에 대비해 방수가 되는 의류를 준비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만약의 경우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외투나 담요 등의 준비는 필수입니다.

 

 

GI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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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은 해가 더 빨리 지고 날씨의 변화가 많기 때문에 산에 오르다보면 갑자기 기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늦가을 산은 예측하기 힘든 날씨로 순식간에 바뀌므로 산행 전 날씨가 덥더라도 옷을 얇게 입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10월 중순 이후에는 방한복을 꼭 챙겨서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이 때 모자와 장갑을 챙기면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가벼운 등산이라도 따뜻한 물과 간식은 필수!

 

등산할 떄엔 적정한 간식을 챙겨 허기지지 않도록 하며,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챙겨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오랜 시간 산행을 할 경우 몸 안의 수분이 빠져나가 탈진이 생기거나 혈액의 흐름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목이 마르지 않더라고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 조절을 위해서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산에 오를 때는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지만 과식을 하면 위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탄수화물 중심으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대신 초콜릿이나 과일 등 고열량 간식을 준비해 틈틈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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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운동량이 적다면 무리는 금물!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다가 무리하게 등산을 할 경우 발을 헛디뎌 자칫 부상을 당할 수 있고, 탈진하거나 호흡 곤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산행이라도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갑자기 사용하게 되면 발목 염좌, 무릎 부상 등의 사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출발 전 가볍게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을 중심으로 하체를 집중적으로 풀어주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면 갑자기 근육에 부담이 가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산을 오를 때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통이 생긴다면 무리해서 오르지 말고 일단 쉬어야 합니다. 산을 내려올 때는 가방의 무게가 더해져 관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한 무게를 줄이고, 첫 산행은 가급적 3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기사) 가을 야외활동을 위한 필수 안전용품은 무엇? (동아사이언스,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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